라이엇 게임즈, 오는 3월 7일 ‘2015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PC방 토너먼트’ 개최

2015-02-27 10:44

[사진제공-라이엇 게임즈]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2015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PC방 토너먼트’가 3월 7일 첫 대회를 시작으로 12월 26일까지 42주간 전국 651개 PC방에서 진행된다고 27일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프로, 준프로, 아마추어, 일반 플레이어 등 본인의 실력과 목표에 맞춰 누구나 LoL e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에코 시스템’ 구축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PC방 토너먼트는 그 중 LoL을 취미로 즐기는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대회다.

3월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2015 LoL PC방 토너먼트 대회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 주요 16개 지역의 프리미엄PC방에서 진행되며 격주로 진행되는 제주지역을 제외하고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대회가 열릴 예정. 라이엇 게임즈는 각종 경품과 전문 운영 요원을 지원해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2년 5월 전국 8개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 LoL PC방 토너먼트는 2014년부터 전국 16개 지역으로 확대돼 규모가 1년 반 사이에 무려 2배로 신장했다. 이는 LoL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직접 실력을 겨루고 싶어하는 플레이어들의 니즈를 잘 반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2012년부터 최근까지 평균 참가 경쟁률은 약 3대 1로, 참가 가능한 인원에 비해 3배 이상의 인원이 신청해 그 인기를 가늠케 했다. 뿐만 아니라 2014년 한 해 PC방 토너먼트를 개최한 PC방 업주들을 대상으로 라이엇 게임즈가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도 5점 만점에 평균 4.89점을 기록하는 등 참가자와 주최자 모두가 흡족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에는 LoL PC방 토너먼트 우승팀에게 새로운 경품이 주어진다. 우승팀에 속한 팀원 모두에게 모랫빛 코그모 한정판 스킨과 로지텍 G302 MOBA 게이밍 마우스를 부상으로 지급하며, 준우승팀에게는 10승 IP 부스트가 지급된다. 이 외에도 참가자 전원에게는 간식과 더불어 LoL 챔피언 이미지가 새겨진 마우스 패드가 선물로 제공된다.

LoL PC방 토너먼트는 시간이 흐를수록 신청자수와 참가자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해 5월에는 PC방 토너먼트 개최횟수가 100회를 돌파했으며 지금까지 실제 대회 참가자수만 6만8140명으로 6만7000석 규모의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채우고도 남는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올해부터 LoL 프로리그가 정식 출범하는 등 e스포츠의 정통 스포츠로의 도전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 같은 발전의 기저에는 LoL e스포츠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PC방 토너먼트가 자리잡고 있다”며, “2015년을 맞아 PC방 토너먼트의 새출발을 준비했으니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 LoL PC방 토너먼트는 본인 명의의 계정을 가진 만15세 이상의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신청 페이지(http://www.leagueoflegends.co.kr/?m=esports_ment&mod=pcb_intro)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PC방 대회 개최를 원하는 PC방 업주는 라이엇 게임즈의 공식 PC방 사이트 (https://pcbang.leagueoflegends.co.kr/index.asp)에서 대회 진행에 필요한 대진표, 홍보용 포스터 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직접 출력해 사용이 어려운 PC방을 위해서는 신청 내용 검토 후 매월 200개 한정으로 직접 보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