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1위 독주…‘이미테이션 게임’, ‘조선명탐정2’ 제치고 2위 등극

2015-02-27 08:57

[사진=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이미테이션 게임'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은 26일 9만 78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누적 관객수 277만 7700여명을 기록했다.

‘이미테이션 게임’이 5만 4200여명(누적 관객수 93만 2300여명)으로 4만 9700여명(누적 관객수 341만 800여명)을 모집한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을 제치고 전일대비 한계단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

파격 정사신 등 ‘엄마들의 포르노’라고 불린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4만 5600여명(누적 관객수 8만 5400여명)으로 4위에, 타임슬립 영화 ‘백 투 더 비기닝’이 3만 6500여명(누적 관객수 5만 7900여명)을 불러 들이며 뒤를 이었다.

‘킹스맨’은 스타일과 매너를 갖춘 엘리트 스파이를 양성하는 국제 비밀정보기구 ‘킹스맨’ 조직과 세상을 지배하려는 발렌타인 그룹의 전쟁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범죄자로 낙인 찍혔던 루저 인생에서 세계 최고의 스파이에 도전하는 에그시(태런 애거튼)와 그를 후원하는 킹스맨 에이전트 해리 하트(콜린 퍼스)는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과 그의 오른팔 가젤(소피아 부텔라)의 음모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청소년관람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