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 화재조사, 전문분야별 과학적 원인규명에 앞장선다

2015-02-26 10:12
2015 화재조사 전문위원회 운영, 각 분야별 전문가 22명 참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문호)가 26일 화재조사 전문위원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시작으로 올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전문가 학술자문과 검증을 통해 화재조사에 대한 과학적 공신력을 가져오기 위해 운영되며, 소방안전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소방·기계·화학·전자·건축·항공·선박·전기·차량·가스·재료 등 분야별 각계 전문가 22명이 참여하게 된다.

2015 화재조사 전문위원회 [사진제공=인천시]


위촉된 전문위원들은 대형화재나 전문성이 요구되는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합동 현장감식과 감정, 원인규명 등의 활동을 전개 하는 한편,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화재연구영역 정립 및 체계화에 앞장서게 된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구성된 각계 전문위원들과 합동조사, 연구활동 등 화재조사 네트워크를 강화해 과학적인 화재원인 규명과 학습을 통한 화재예방정책 반영에도 크게 기여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