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자원봉사자 모집
2015-02-26 09:54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오는 5월 22∼25일 차시배지 화개면 일원에서 개최될 제19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화개동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15 중국방문의 해’ 개막식 축하메시지에서 고운 최치원 선생의 시를 인용하며 ‘동쪽 나라 호리병 속의 별천지(東國花開洞 壺中別有天)’라고 언급한 이후 국내는 물론 중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곳이다.
이에 군은 축제 기간 중 많은 국내·외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성공적인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축제에 참여할 40여명의 일반·통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26일부터 내달 25일까지이며, 일반 봉사자는 만65세 이하 누구나, 통역봉사자는 만18세 이상 영어·일어·중국어 가운데 1개 이상 통역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나 하동군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vt.hadon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방문 또는 우편(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 문화관광실), 팩스(055-880-2369), 이메일(emperor69@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19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차 시배지 인근의 하동차문화센터를 중심으로 화개면·악양면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행사 위주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