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 수요 증가 발언으로 상승,WTI 3.47%↑

2015-02-26 06:58

국제유가가 수요 증가 발언으로 올랐다.[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의 수요 증가 발언으로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71달러(3.47%) 상승한 배럴당 50.9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85달러(4.86%) 오른 배럴당 61.51달러 대에서 거래됐다.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은 이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원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나이미 장관은 지난 해 11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 OPEC의 원유 생산량 동결 결정을 주도했다.

금값도 달러 약세 등으로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4.20달러(0.4%) 상승한 온스당 1201.5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