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 문재인 대표와 전북현안 논의
2015-02-25 18:01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에 참석한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5일 문재인 새정치국민회의 대표를 만나 새만금 국제공항, 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전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송 지사는 "새만금 국제공항, 연구개발특구 지정과 함께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국가연구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며 "새만금개발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동력이 필요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특히 "사업추진에 소극적이고 시간이 지체되면 국가적으로도 예산낭비"라며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총리실에 이를 총괄할 수 있는 주체, 즉 컨트롤타워 설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전북의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며 "조만간 전북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갖는 자리에서 더 깊이 있는 시간을 갖고 얘기를 듣겠다"고 답변했다.
송 지사는 이어 "당 차원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재정 및 조직 등 분권을 위한 지방자치 기본 틀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지금까지 지방 분권은 대해 내가 주장해왔던 사안인만큼 특별히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