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 이완구 “남재준 전 국정원장 남북회담 대화록 공개, 적절치 않아”
2015-02-25 16:39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는 25일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공개한 데 대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정치·외교·통일·안보 대정부질문에서 “국가와 정부 기밀을 공개하는 게 옳은 것인가 생각을 갖게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불어터진 국수’ 발언을 통해 국회 입법의 시의성에 대한 아쉬움을 표한 데 대해서는 “모두 경제에 혼신의 힘을 다하자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국회를 탓하는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