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도쿄대, 전략적 교류협력 확대 방안 논의
2015-02-25 11:34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은 15일부터 17일 도쿄대를 방문해 하마다 준이치 총장과 고노카미 마코토(4월 취임 예정) 차기 총장을 접견하고 전략적 협력관계 확대 및 공동 하계 프로그램 실시, 서울대-도쿄대 공동 학술 컨퍼런스 개최, 공동(복수)학위 및 학점교류 확대 실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대가 동경대의 국제화 프로젝트인 슈퍼글로벌유니버시티 프로젝트의 전략적 협력 파트너가 되기로 의견을 모으고 세부시행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대와 도쿄대는 교환학생 제도 확대와 공동연구 방안 등을 실무적 차원에서 지속 논의할 예정으로 지난 2013년 두 차례 개최한 연석회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
서울대와 도쿄대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대학이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3년 1월(서울대), 2013년 10월(도쿄대) 서울대-도쿄대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4월에는 도쿄대에 서울대 사무소를, 6월에는 서울대에 도쿄대 사무소를 각각 열었다.
이번 도쿄대 방문에는 정종호 국제협력본부장, 박철희 서울대 일본연구소장, 안지현 서울대발전기금 기금본부장, 박종근 교수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