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상반기 신입∙경력 사원 등 신규 인력 확충

2015-02-25 09:11
- 인사, 총무, 정보보호, 운송, 대외협력, 홍보 등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신입 및 경력사원 60여명을 채용하는 상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채용직종은 인사, 총무, 정보보호, 운송, 구매, 회계(IPO∙IR∙자금), 영업(국내∙외 대외협력), 지상안전, 홍보(IR), 항공정비, 운항훈련 등이다.

채용규모는 직종 별로 약간명씩 총 60여명 수준으로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3월8일 오후 6시까지 제주항공 채용사이트(http://recruit.jejuair.net)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공개채용에서는 올해 하반기 상장이 예정돼 있는 만큼 IPO관련 업무와 IR 등의 업무를 위한 홍보인력 확충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또 영업부문의 경우 중국노선 확대를 겨냥해 국제 대외협력 업무 경력자를 우선 선발한다.

모든 직종에서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우수자 및 장애인과 보훈대상자는 관계법령에 따라 우대한다.

보다 자세한 채용기준은 제주항공 채용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과 실무면접, 임원면접 등을 거친 최종합격자는 입문교육 후 4월 중순 입사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이에 앞서 올 초 객실승무원과 운항승무원 등 70여 명에 대한 채용을 마쳤으며, 하반기에도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일반직 사원 등을 포함해 약 100여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의 이 같은 올해 채용규모는 모두 230여 명이며 이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추가 도입과 신규노선 확대에 맞춰 매년 신규인력을 확충하고 있다”며 “LCC의 성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매우 밀접한 관련성을 가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