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브랜드마크 확정···상표등록 추진"
2015-02-25 08:48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경남 하동군은 민선 6기 대표 슬로건인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을 하동군의 브랜드 디자인 마크로 최종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브랜드 디자인 마크는 좌측의 심벌과 대표 슬로건인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으로 구성됐는데 심벌은 ‘세 자매’라고 불리는 스위스 알프스의 상징적인 봉우리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를 연상해 하동을 지키고 선 지리산의 형제봉, 삼신봉, 토끼봉을 형상화했다.
또 세 개의 봉우리를 감싸는 모습은 수천년 도도히 흐르며 하동을 살찌운 섬진강을 한국적인 멋인 수묵화의 느낌으로 형상화하고, 신뢰와 친근감을 상징하는 캘리그라피 서체의 로고를 조합해 상징화했다.
결국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하는 것을 상상해 이룬 알프스의 융프라우요흐의 철도처럼 상상을 기적으로 만들어가겠다는 끊임없는 ‘도전’의 가치 철학을 담고 있다.
또한 민선6기 군정 비전인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을 진취적인 기상과 도전정신으로 미래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군정 비전체계의 최상위 개념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상표 디자인이 개발됨에 따라 특허청에 상표등록도 출원해 하동 고유의 브랜드 디자인으로서의 상징성과 위상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가을 전국의 트래커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남재 숲길 걷기 행사를 통해 만천하에 선포한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을 하동의 브랜드 마크로 확정함으로써 알프스 하동이라는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