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코리아 가든쇼 개최

2015-02-24 21:11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5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동안 대한민국 정원 문화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을 ‘2015 코리아 가든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코리아 가든쇼는 ‘내 삶에 들어온 정원’을 주제로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정원 작가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참가 자격은 국내외 정원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작가로서 70㎡의 공간에 직접 조성할 정원 디자인 제안서를 오는 27일까지 인터넷(www.koreagardenshow.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5명의 작가는 꽃박람회 행사장 내 메타세콰이어 산책로에 정원을 직접 시공하게 되며, 행사기간동안 매일 ‘작가데이’를 운영하여 관람객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장에 시공된 정원 작품의 2차 심사를 통해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게는 상금 1천만원, 최고작가상(산림청장상)은 상금 5백만원, 최우수상(고양시장상)에게는 상금 3백만원이 지급되며, 12명에게는 우수상(국립수목원장상 등)이 수여된다.

지난해 고양꽃박람회장에서 ‘힐링가든’을 주제로 조성된 작품이 관람객들의 호평 받은바 있는 ‘코리아 가든쇼’는 산림청, 고양시, (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공동 주최하고 (주)한국조경신문사가 주관사로 참여하여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정원 작가들이 참여하는 최고 권위의 경연장이 될 코리아 가든쇼는 관람객들에게 현대 정원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국내 정원 문화 보급 및 생활 가드닝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계획된 행사이다. 이번 2015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최고의 정원 작가들이 직접 디자인하여 조성한 아름다운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꽃과 평화, 신한류의 합창’ 2015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문의 031-908-7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