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아일랜드' 라인업 공개…김창완 밴드부터 정기고 에디킴까지

2015-02-24 20:23

레인보우 아일랜드[사진제공=VU ENT ]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5 뮤직&캠핑'이 남이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차를 맞는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5 뮤직&캠핑'의 페스티벌 개최 소식과 함께 김창완 밴드, 정기고, 에디킴, 그레이&로꼬 등이 포함된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음악과 캠핑, 레크레이션 컨셉을 표방하는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5 뮤직&캠핑'의 올해 라인업은 전년도 헤드라이너였던 김창완 밴드가 한번 더 출연을 결정하였다. 이를 필두로 4년 연속 출연 중인 썸타는 남자 정기고, Mnet '슈퍼스타K4' 출신으로 '너 사용법'을 히트시키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에디킴, 가장 트렌디한 음악으로 사랑 받고 있는 힙합 아티스트 그레이&로꼬 등이 참여해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 바버렛츠, 박새별, 술탄 오브 더 디스코, 김간지X하헌진, 신나는 섬, 기린, 소심한 오빠들, 음란소년, 에스꼴라 알레그리아 등 자연을 무대로 음악을 수놓을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여타의 단순한 음악 페스티벌을 넘어 뮤지션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공연을 선보일 이번 페스티벌에 청춘의 아이콘 김창완과 그의 소속팀 김창완 밴드가 준비하는 무대는 벌써부터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다양한 세대의 음악 팬들과 소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레인보우 아일랜드2015 뮤직&캠핑'은 페스티벌 시장에 진을 치고 있는 빅 아티스트, 해외 라인업 위주의 귀로 듣는 음악 페스티벌이 아닌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써 관객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게임', '명랑 운동회'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음악과 캠핑, 놀이문화가 결합된 MT형 페스티벌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또한 페스티벌의 개최지로 확정된 남이섬의 천혜 자연을 무대로 라이브 음악 공연을 펼치며, 1년에 단 한번 허용되는 남이섬 안에서의 캠핑 기회를 제공해 페스티벌을 참여하는 관객들은 물론 소규모 캠핑 족부터 글램핑 족까지, 레저 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중들을 유혹하며 남이섬을 수놓은 음악과 함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낭만적인 캠핑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최사 VU ENT측은 "단순히 음악만 즐기는 페스티벌이 아니라 더욱 풍성하고 색다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일상에 치여 휴식이 사치가 된 요즘 시대에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하고자 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