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고, 전속 계약…워너뮤직코리아와 손잡고 새출발
2023-11-27 17:34
가수 정기고가 워너뮤직코리아와 손잡고 새 출발을 알렸다.
27일 워너뮤직코리아는 정기고와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밝히며 “앞으로 아티스트 정기고로서의 다방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정기고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2년 예명 큐빅으로 활동을 시작한 정기고는 2006년 더 콰이엇의 ‘그 남자 그 여자’ 피처링에 참여하며 ‘정기고’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활동 6년 만인 2008년 첫 싱글 앨범 '바이바이바이'를 발매했고, 2011년 발매한 싱글 '블라인드'로 ‘제9회 한국 대중음악상’ 알앤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정기고는 특유의 감성으로 ‘함부로 애틋하게’, ‘자체발광 오피스’, ‘하백의 신부’ 등 드라마 OST에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JTBC ‘힘쎈여자 강남순’의 OST '비 유얼 러브' 가창을 맡는 등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워너뮤직코리아는 팝의 유통, K팝 수출, 글로벌 아티스트 양성을 목표로 두고 있는 종합 음악 엔터테인먼트사다. 앞서 브브걸과 완전체 계약을 체결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