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중소기업 고객DB 도로명주소로 실시간 무료 전환

2015-02-24 14:01
행정자치부, 물류비용 절감 기대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앞으로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지번 주소는 도로명주소 홈페이지(www.juso.go.kr)에서 쉽게 도로명주소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도로명주소 활용 촉진으로 물류비용 절감 등 차원에서 소규모 단체 대상 도로명주소 실시간 무료 전환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동창회 및 동호회 회원 주소를 바꾸려면 해당 홈페이지에서 본인 확인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했다. 또 주소전환 결과도 즉시 확인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행자부는 텍스트, 엑셀 등 다양한 형태의 주소파일을 본인확인 과정을 거치지 않고 즉시 전환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주소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 주소 수정 기능을 제공, 주소 전환율을 높이고 서비스의 실효성 또한 제고했다.

배진환 행자부 지방세제정책관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에서 지번주소를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로 전환해 활용함으로써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전 국민이 도로명주소 활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