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비아전서, "대규모 해양사고 대비" 민·관·군 합동훈련 실시
2015-02-24 12:00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비안전서는 25일 오전10시부터 대천항 인근 해상에서 대규모 해양사고에 대비한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보령해양경찰서 주관으로 이루어지며 해상치안상황센터, 122구조대, 보령해경 소속 경비함정 320함 등 7척을 동원하여 실제 사고와 유사한 상황을 설정하여 최대한 현실감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대천항~장고도 간 왕복 운행하는 여객선 신한고속훼리호가 항해 중 원인미상의 화재로 인해 대천항 서방 해상에서 화재발생, 승객해상 추락, 승객이 갇힌 상태에서 침수 후 침몰되는 상황을 설정했으며,해경은 신고접수에서부터 선내에 갇힌 승객 탈출유도와 경비정이용 구조 및 침몰선체에 갇힌 승객에 대한 잠수구조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앞으로 매월 자체 훈련과 민·관·군 합동훈련을 병행, 대규모 해양사고에 대비해 가장 적합한 구조 활동을 반복 훈련하여 내재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