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중국 폭죽놀이로 대기오염 비상 · 황사 관련주 급등 ... 3월 황사 강하고 잦아
2015-02-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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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폭죽놀이로 베이징 대기오염 위험’ ‘중국발 황사에 관련주 급등’ ‘폭죽놀이로 베이징 대기오염 위험’ ‘중국발 황사에 관련주 급등’ ‘폭죽놀이로 베이징 대기오염 위험’ ‘중국발 황사에 관련주 급등’
▲ 중국 폭죽놀이로 대기오염 ‘비상’...베이징은 ‘위험’ 수준
중국 북동부에서 발생한 황사로 한반도가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중국의 경우 황사뿐만 아니라 설 연휴 전국에서 터뜨린 폭죽놀이로 대기오염이 더더욱 심각합니다.
중국에서는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춘절에 폭죽을 터뜨려 악귀를 쫓는 풍습이 있는데요. 이 때문에 중국 각 지역에서는 큰 소리를 내며 터지는 폭죽놀이가 쉽게 눈에 띕니다.
특히, 베이징의 경우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치인 25㎍/㎥의 12배에 해당하는 301㎍/㎥을 기록했습니다.
▲ 중국발 황사에 관련주 ‘급등’...3월 강한 황사 계속 돼
중국발 황사로 현재 수도권에는 황사경보가 서울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올 들어 최악의 황사로 외출하실 때 목과 눈이 많이 불편하실 텐데요. 황사의 영향으로 황사 관련 기업의 주가는 급등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생산하는 기업 오공은 지난 23일 오전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98% 오른 4950원을 기록했습니다.
마스크를 생산하는 업체인 웰크론과 KC그린홀딩스는 각각 6.61%와 2.31%, 또, 미세먼지 관련 기업인 케이엠과 크린앤사이언스도 약 5%씩 올랐습니다.
황사는 오늘 저녁 옅어지지만, 내일 오전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봄철인 3월에 황사가 자주 나타날 텐데요. 황사 발원지인 중국 북동부가 올해 가뭄이 심하기 때문에 황사 강도도 더욱 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외출하실 때에는 황사 전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 잊지 마시고요. 또, 물과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목을 보호할 수 있는 도라지차나 생강차를 즐기시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