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닉쿤, 중국 유명 MC 손 잡고 영화 '치자화개' 출연

2015-02-23 16:54
태국왕자 닉쿤, 중국 영화배우 겸 국민 MC 허지옹 '치자화개' 출연

중국 유명 MC 출신 허지옹 감독(왼쪽)과 2PM 닉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2PM닉쿤 시나웨이보]

 

[사진=치자화개 공식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2PM 태국왕자, 닉쿤이 중국 영화배우이자 유명 MC인 허지옹(何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치자화개(梔子花開)'에 출연한다.

중국 시나연예(新浪娛樂)는 치자화개 영화사가 22일 공식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한국 인기 아이돌 2PM의 멤버 닉쿤이 영화에 합류한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다.

영화사는 웨이보에서 닉쿤과 허지옹이 함께 걷는 사진과 함께 "치자화개에 또 다시 글로벌 스타가 합류한다"면서 "21일 2PM 닉쿤이 태국 촬영 현장에 등장해 이미 출연이 확정된 리이펑(李易峰), 장후이원(張慧雯) 등과 함께 화려한 라인업을 형성했다"고 소개했다.

닉쿤의 배역에 대해서는 "닉쿤이 어떤 식으로 영화에 등장할지는 극장에서 확인하세요!"라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중국 국민 MC이자 감독으로 출사표를 던진 허지옹은 영화사 웨이보 내용을 공유하고 "사실 영화 '치자화개'의 출연 배우는 모두 연기력으로 승부하고 얼굴은 감독이 담당합니다, 굿나잇" 이라는 농담조의 멘트를 달아 닉쿤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2PM 닉쿤이 치자화개 출연 배우와 다정한 모습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2PM닉쿤 시나웨이보]
 

이날 닉쿤 역시 공식 웨이보를 통해 "Soooo happy to see you guys!!" 라는 멘트와 치자화개 촬영현장에서 동료 배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 영화 출연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허지옹의 감독 데뷔는 물론 중국 유명 남녀배우에, 닉쿤까지 합류한 영화 치자화개는 현재 촬영 중으로 올 여름 중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