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소속사, 중국 최대 상하이 미디어그룹과 손잡고 여성 듀엣 결성
2015-02-23 08:28
스마일걸즈는 한국의 신예가수 유혜인과 중국의 쩡치우홍으로 구성된 여성 듀엣. 한국과 중국의 여자가수가 듀엣을 결성한 최초의 사례로, 오는 19일 중국 최고 인기프로인 ‘춘제완후이’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해마다 수억 명의 시청자가 즐겨보는 이 프로그램은 왠만한 인기스타도 출연하기 어려운 무대로, 이제 막 데뷔한 20대 초반의 무명가수들이 등장하는 건 이례적이다. 두 사람은 ‘일천일개의 소원’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한중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예정.
유혜인은 개봉 예정작인 영화 ‘여름에 내리는 눈’에서 배우 서강준과 커플로 출연하는 등 연기자를 겸한 가수로 활동 중이며 쩡치우홍은 중국의 가요 경연대회인 ‘차이니즈 아이돌 시즌 2’에 출연하여 전국 4강까지 진출한 가수다.
이날 방송에는 한국의 인기그룹 빅뱅이 출연하며 미국의 전설적 팝스타 마이클 볼튼도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춘제완후이’에는 이민호가 한국인으로는 유일무이하게 출연해 실시간 8억명의 시청자를 끌어 모으며 그해 모든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