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15 북 스타트 사업 전개

2015-02-23 15:53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아래 관내에 출생 신고한 영아를 대상으로 책 꾸러미를 제공하고, 영·유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2015년 북스타트 사업을 전개한다.

북 스타트 사업은 어릴 때부터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정착시키고자 세계적으로 시행되는 독서문화운동으로, 광명시에서는 2010년부터 시행하여 높은 호응 속에 현재 한해 출생영아 50% 이상이 책 꾸러미를 제공받고 있다.

또 부모와 함께하는 북이랑 놀이랑, 레고닥타 창의교실 등 영유아들을 위한 다양한 후속프로그램도 운영,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는 북스타트 신청기간을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로 변경함으로써, 신청기간의 공평성을 더하였고, 겨울에 태어난 영유아 부모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북스타트 신청방법은 시 도서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가까운 도서관(중앙, 철산, 하안, 충현, 옹달샘)으로 방문해 신청인(부모) 주민등록증, 가족관계증명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북스타트 신청 시 도서관 회원가입을 독려하고 있으며, 제공물품은 그림책 2권, 북스타트 가방, 도서관이용안내문, 추천도서목록 등이다.

양 시장은 “광명시 북스타트 사업은 광명시에서 태어난 아가들을 축하하고, 부모님과 함께 지역사회가 육아를 함께한다는 취지로 어릴 적부터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독서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기와 부모가 그림책을 매개로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건강·행복한 성장을 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