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광교 엘포트아이파크 1750실 27일 분양
2015-02-23 11:02
전용 21~29㎡ 소형이 전체 83%…광교테크노밸리 등 배후수요 풍부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산업개발은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 1-2블록에 짓는 오피스텔 '광교 엘포트(L’FORT) 아이파크'를 오는 27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광교 엘포트 아이파크는 지하 8층~지상 최고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21~47㎡ 총 1750실로 지어진다. 이중 전용면적 21~29㎡의 소형이 전체의 83%인 1457실에 달한다. 원룸형이 1113실로 구성되며 거실과 방이 독립된 구조가 293실, 반독립형(1.5룸) 세대가 344실로 꾸며진다.
부동산 업계는 주변 대학 임대 수요 3만2000여명을 비롯해, 광교테크노밸리 종사자 4000여명, CJ제일제당 통합연구소 및 코리아나화장품 근로자 2000여명, 광교비즈니스센터에 들어설 50여 개 기업체 상주 인력 등이 배후 수요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교통 여건도 좋다.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17개 노선이 단지 주변을 경유한다. 용인-수서 고속도로 광교상현IC가 가까워 서울 강남 또는 수도권 인근 광역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신분당선 2단계 노선이 2016년 개통되면 경기도청역(가칭)을 걸어서 10분 거리에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