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니클로스 “타이거 우즈 슬럼프는 정신적인 문제 탓”
2015-02-21 10:22
“어려움 극복할 것…메이저대회 최다승 기록 경신도 가능”
메이저대회에서 최다승을 거둔 잭 니클로스(미국)는 21일(한국시간) 미국 골프 채널에 출연해 “타이거 우즈의 최근 부진은 정신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우즈는 올해 미국PGA투어 대회에 두 차례 출전해 커트탈락 1회, 기권 1회로 최악의 성적을 냈다. 지난 12일에는 경기력이 만족할만한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투어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고 다음주 열리는 혼다클래식에도 불참할 예정이다.
니클로스는 “우즈가 지난해 새 스윙 코치를 맞아들였지만 아무리 좋은 교습가라고 하더라도 선수의 머릿속까지 바꿔놓을 수는 없다”며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 스스로 슬럼프에서 빠져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니클로스는 “우즈는 재능이 있는데다 노력을 열심히 하는 선수다. 이런 어려움을 이겨낼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