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김래원, 엎어지고 넘어지며 조재현과 약속지켰다.
2015-02-17 22:36
[사진=SBS펀치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펀치' 김래원이 결정적 증거를 빼내는데 성공했다.
2월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19회(마지막회, 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에서 박정환(김래원)은 이호성(온주완)의 차에서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빼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박정환은 약 먹을 물이 필요하다며 이호성을 편의점에 보낸 후 그 사이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 칩을 빼 달아나려 했다. 하지만 그 순간 자신의 다리가 말을 듣지 않아 아무렇지 않은 척 차에 그대로 타고 있었다.
이때 블랙박스에서 "블랙박스 메모리카드가 제거됐다"는 메시지가 흘러나왔고 박정환은 이호성을 주먹으로 친 후 달아났다. 지하철역 계단에서 나뒹굴면서도 혼신의 힘을 다해 도망치던 그는 무인 물품 보관함에 칩을 넣은 뒤 도주를 계속했다.
이호성은 검사 신분증으로 협조를 요청, 지하철 관계자들과 함께 박정환을 잡았지만 박정환이 가지고 달아난 메모리 카드를 찾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