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없이 안전한 모발이식은?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 '노컷퓨'

2015-02-18 09:00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흔히 모발이식은 탈모인들에게 있어 최후의 선택으로 여겨진다. 건강한 머리를 탈모 부위에 이식해 탈모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인 모발이식은 효과를 장담하기 어려운 발모제나 복용약에 비해 이식한 모발이 자리만 잡는다면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발이식 수술은 크게 절개 방식과 비절개 방식으로 나뉜다. 절개 모발이식의 경우 후두부의 두피를 절개해 모발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술 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지만 절개 부위의 통증과 흉터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 단점을 보완한 비절개 방식은 두피 절개 없이 후두부 모발을 삭발한 뒤 모낭을 채취한다. 통증과 흉터 문제는 없지만, 삭발로 인해 일상 생활로의 복귀 시간이 다소 소요된다는 한계가 있다.

이런 점들을 보완하여 최근에는 삭발 없는 비절개 방식의 모발이식인 ‘노컷퓨’가 주목 받고 있다. 비절개 방식으로 통증과 흉터가 없고, 삭발을 하지 않고 바로 모낭을 채취하기 때문에 빠르게 일상생활에 복귀해야 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모발이식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노컷퓨가 각광 받으면서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지자, 노컷퓨와 비슷한 시술을 내세우는 모발이식 전문 병원들도 늘고 있다. 모발이식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위치만 옮겨 이식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작용의 위험성이 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을 경우에는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절개 방식의 경우 수술 부위에서 통증이 지속적으로 느껴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비절개 방식이라고 해도 이식 부위에 염증이 생기거나, 의료진의 미숙한 실력과 경험 부족으로 인해 이식한 모발의 생착률이 떨어지면 이식한 머리가 기존의 모발과 함께 탈락해 버리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이 외에도 머리카락의 특성이나 밀도를 고려하지 않고 시술이 이루어질 경우 모발이 생착해 성장해도 전체 머리가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아타스’라는 로봇을 이용해 모낭을 기계적으로 채취하는 모발이식법도 나오고 있으나, 결국 이식 과정은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하는 만큼 모발이식을 집도하는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이식의 성패가 갈린다. 모발이식의 성공은 생착률도 중요하지만, 모발의 굵기나 방향, 두상의 형태 등을 고려하여 입체적으로 이식해야 가장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모낭을 채취할 때부터 기계가 아닌 사람의 숙련된 감각과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모드림의원 강성은 대표원장은 “모발을 제공할 수 있는 후두부 머리카락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모발이식은 재수술이 쉽지 않다. 어떠한 종류의 부작용이라도 발생하게 되면 탈모인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반드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전문 의료진을 선택해야 이러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모드림의원에서는 높은 생착률과 고밀도의 모발이식결과를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정인 펀치, 슬릿, 채취, 이식을 강성은 대표원장이 100% 직접 집도하는 ‘모드림 AtoZ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절개, 비절개 등을 혼용해 시술하는 타 병원과는 달리 오직 삭발 없는 비절개 방식인 노컷퓨만으로 성공적인 시술 효과를 거두고 있다.
 

[모드림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