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건강한 설 명절 이렇게 해보세요

2015-02-16 10:50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증가하고 있어 이번 설 명절 음식 준비 시 각별히 주의할 것과 안전하고 건강하게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식중독은 음식물 섭취 및 사람간 전파로도 식중독을 확산시킬 수 있어 많은 사람이 모이고 한 번에 많은 음식물을 미리 만들어 놓는 설 연휴 기간에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 ▲식사 인원에 알맞은 양 조리하기 ▲ 가열․조리 음식은 바로 냉장고에 보관하기 ▲식사는 개인별 찬기에 덜어먹기 ▲남은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 후 섭취하고 무엇보다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명절 음식은 대부분 고열량, 고나트륨 식이라 한 끼만 먹어도 하루 권장섭취량에 근접하며 평소보다 과식하기 쉬우므로 섭취에 유의하도록 한다.

제수용 과일인 사과, 배 및 감 등은 에틸렌 가스를 방출해 바나나, 양상추, 가지, 오이 등 과일․채소 품질을 저하시키므로 함께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과일 건조를 막기 위해 비닐팩 등에 싸서 보관할 경우에는 완전히 밀폐하기 보다는 2~3개의 구멍을 뚫어 산소를 공급받아 시들지 않도록 한다.

시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연휴에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한 먹을거리 관리를 위해 위 내용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