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하늘 위 사랑의 메신저 되다…‘에어레터’ 이벤트 실시

2015-02-15 10:48

지난 14일 진에어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국제선 11개 노선 탑승객들이 기내에서 작성한 엽서를 원하는 수신처에 실제로 발송해주는 에어레터(Air-Letter) 일일 서비스를 진행했다.[사진=진에어]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진에어가 하늘 위에서 보내는 엽서와 고백 문자 메시지까지 전해주는 사랑의 메신저가 됐다.

15일 진에어에 따르면 진에어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기내에서 승객들이 작성한 엽서를 원하는 수신처에 실제로 발송해주는 에어레터(Air-Letter) 서비스를 진행했다.

에어레터는 국제선 객실승무원들이 사랑의 메시지가 디자인된 엽서를 기내에서 나눠주고 승객들이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작성하면 진에어가 받는 이의 주소로 전달해주는 특별 서비스다. 이번 행사는 나가사키, 괌, 방콕, 코타키나발루 등 총 11개 국제선의 이날 운항편에서 진행됐다.

또 진에어는 자사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고백 사연을 접수 받아 고백의 상대방에게 문자메시지로 대신 전달해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사연 작성자 중 30명을 추첨해 2명이 함께할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 패키지를 선물로 보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월 6일까지 사연을 접수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밸런타인데이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기념일에도 고객의 설레는 순간을 함께할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