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프로골퍼는 골프장에서 프러포즈를…’
2015-02-13 11:37
미국PGA투어 ‘신인’ 마크 허바드, 1라운드 후 페블비치GL 18번홀 그린에서 여자친구에게 청혼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GL 18번홀(파5) 그린 뒤.
막 경기를 마친 선수가 한 여성 앞에 무릎을 꿇고 뭔가를 주는 장면이 코스내 비디오 보드에 비쳤다.
허바드는 프로골퍼답게 골프 코스에서 여자친구에게 청혼(프러포즈)을 한 것이다. 맥컬리는 남자친구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허바드는 여자친구와 어머니와 상의해 이 이벤트를 계획했고, 미국PGA투어측의 허락을 받아 이날 색다른 프러포즈를 했다.
그는 “라운드 내내 프러포즈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으려 했다. 마지막 홀에서 퍼트하려고 할때 그 생각이 났다.”고 말했다.
결혼식 날짜에 대해서는 “아직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