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36개국 주한 외국대사관들과 네트워킹 강화 논의
2015-02-13 09:54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KIAT)은 12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네트워킹 데이 포 이노베이션(Networking Day for Innovation) 2015’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훈 KIAT 원장과 알로이시어스 요하네스 아드리아누스 엠브레흐츠(A.J.A Lody Embrechts) 네덜란드 대사, 곤살로 오르티스(Luis Gonzalo Ortis) 스페인 대사 등 36개국 과학기술·상무 참사관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담기관, 주요 대학 산학협력단, 출연연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정부의 산업기술 국제협력사업 추진계획을 대사관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국내 산업기술계와 주한 외국대사관간 해외 산업기술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EU대표부, 브라질 및 호주 대사관의 수석참사관이 한국과 기술협력 아젠다를 제안하기도 했다.
정재훈 KIAT 원장은 “각국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협력 기회를 타진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대사관을 통해 한국의 우수기술과 기업정보를 해외에 효율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국제기술협력협의체(이하 협의체) 2015년 킥오프 회의를 열고, 국가별 맞춤형 진출전략 수립, 국가별 기술전문가 지도 구성 등을 논의했다.
KIAT는 국제기술협력 정보 선순환 공유체계를 구축하고 및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 R&D전담기관, 연구기관, 대학 산학협력단, 업종별 협회 등 총 28개 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발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