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당신이 반드시 챙겨야할 ‘명절 도서’ Best 5
2015-02-13 09:36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설 연휴 길게는 5일이나 쉴수 있다. 돌아다니기도, 뭘 보기도 귀찮아 '방콕'하겠다고 작정했다면 그동안 못읽었던 책 읽기는 어떨까. 떠들썩한 설날 행사를 치루고 헛헛해진 마음을 TV로 달래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스트레스를 깨주고 마음에 힘이나게 할 '명절 도서 베스트5'를 21세기북스가 추천했다.
여성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라이프코치, 국민 강사 김미경이 자신의 절절한 경험담을 통해 아내와 엄마, 한 인간으로서 꿈을 실현하고 싶은 여성들에게 꿈을 설계하고 실현해나가는 해법을 전한다. 30만 여성 독자의 가슴을 적시고, 심장을 뛰게 하며 열렬한 응원을 받은 김미경의 대표 스테디셀러로, 부부코칭, 육아 상담, 재테크, 심리서 등이 어우러졌다. 특히 명절증후군을 겪는 ‘주부’들에게 둘도 없는 친구이자 조언자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다. 1만5000원.
■국내 150만 독자를 사로잡은 설득 심리학의 절정 <설득의 심리학 완결편>
<설득의 심리학 완결편>은 인간의 보편적 심리를 날카롭게 분석한 결과로 ‘작은 시도’를 통해 ‘큰 변화’를 가져오는 스몰빅(Small Big)효과를 소개한다. 이메일을 쓸 때 작은 변화만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의 마음을 움직이는 법, 좌석 배열의 작은 변화로 미팅의 성패를 좌우하는 법, 가격 끝자리 숫자를 바꾸는 것만으로 매출을 올리는 법 등 일상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심리학적 통찰 52가지를 전수한다. <설득의 심리학 완결편>을 만난 후 일터, 학교에서 한층 더 수월하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1만5000원
■오싹한 공포 소설과 함께, 한치한 설 명절 <테두리 없는 거울>
<테두리 없는 거울>은 공포물이 여름에 더욱 사랑받는다는 관습을 깨고 추운 겨울 독자를 찾은 호러 소설이다. 제147회 나오키상 수상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의 작품으로 일본에서는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를 통해 영상화돼 일본 전역에 공포 신드롬을 낳기도 했던 화제의 소설.
■2015년, 신년 멘토로 등극한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의 필살 창조법 <에디톨로지>
신년벽두 방송된 KBS 신년특강 ‘오늘, 미래를 만나다’를 통해 대중들에게 창조 화두를 던진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현대사회는 장벽 없는 정보 바다가 주어진 만큼 정보를 선별하고, 연결하고, 재구성하는 능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김정운은 ‘에디톨로지(edit+ology)’라는 새로운 학문적 용어를 제시하며 편집을 통해 새로움을 창조하는 방법을 유쾌하게 풀어간다. 통섭, 융합, 창의력, 창조경제를 부르짖지만 그 실체를 손에 잡을 수 없었던 모든 현대인들에게 추천한다. 1만8000원
■생동하는 도전과 모험을 만나다 <동양철학, 인생과 맞짱 뜨다>
‘수양’과 ‘좌선’의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 동양철학. 하지만 공자로 시작해 현대 인물까지 훑어보는 동양철학 속에는 자기 삶 속에 혁명을 꿈꾼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동양철학, 인생과 맞짱 뜨다>는 파괴, 모험, 도전, 독립, 창조, 선언, 기획, 꿈이라는 7개의 키워드를 통해 활기 있는 동양철학의 모습을 소개한다. 주제와 맥락에 따라서 동·서양의 인물을 나란히 두어 비교 서술하거나, 모험적 역사를 한눈에 훑어갈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묘미이다. 동양 문명의 본줄기를 따라가며 어떻게 실제 삶 속에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당당한 내 자신을 찾아갈 것인가에 대한 시사점을 남긴다.1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