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 지병으로 미국서 별세

2015-02-12 21:43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위키리(본명 이한필)가 12일(한국시간) 미국 LA에서 별세했다. 향년 79세.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한필은 이날 오후 거주 중인 미국 LA에서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

고 이한필은 서라벌예술대학 연극영화과를 졸업해 1963년 최희준, 유주용, 박형준과 함께 국내 최초의 음악 동아리로 꼽히는 ‘포클로버스’를 결성해 활동했다.

이후 1966년 영화 '밤하늘의 브루스', 1968년 '폭풍의 사나이'에도 출연했으며 1981년부터 5년간 KBS 전국노래자랑 초대 MC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