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PGA투어에 나가는 유명 배우·뮤지션 골프 실력 “대단하네요!”
2015-02-12 16:46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프로와 함께 플레이…배우 루카스 블랙, 핸디캡 0로 최고 실력…케니 G·맷 케인도 ‘싱글 핸디캐퍼’
12일(현지시간) 시작되는 미국PGA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은 프로골퍼와 유명 인사들이 함께 플레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대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 몬테레이 페닌술라, 스파이글래스 힐 등 세 코스에서 펼쳐진다.
배우, 가수, 코미디언, 프로 운동선수 등 유명인사들은 프로골퍼와 별도로 스코어카드를 제출해 우승자를 가린다.
올해에도 영화배우 앤디 가르시아, 돈 치들, 빌 머레이를 비롯해 인기 가수 휴이 루이스, 마이클 볼튼 등이 이 대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정상으로 이끈 투수 맷 케인, 강타자 버스터 포지도 나선다.
‘아이스하키의 전설’ 웨인 그레츠키도 출전한다. 그는 최근 투어 복귀를 선언한 프로골퍼 더스틴 존슨의 예비 장인이다. 웨인의 딸인 폴리나와 약혼해 최근 아들을 본 존슨은 그레츠키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함께 경기를 치른다.
갤러리와 시청자들은 프로골퍼 뿐 아니라, 유명인사들의 골프 솜씨도 볼 수 있다.
미국PGA투어 홈페이지에서는 올해 대회에 출전하는 유명인사들의 핸디캡을 공개했다. 배우 루카스 블랙은 핸디캡 0인 스크래치 플레이어다. 파72홀 코스에서 평균적으로 72타를 친다는 얘기다.
◆미국PGA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에 출전하는 주요 인사들의 핸디캡
※자료:미국PGA투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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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핸디캡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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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블랙 0 배우
콜트 포드 2 컨트리 싱어
케니 G 2 뮤지션
제이크 오웬 3 "
켈리 슬레이터 3 프로 서퍼
찰스 켈리 5 뮤지션
크레이그 넬슨 5 배우·감독·프로듀서
맷 케인 6 프로야구 선수
빌 머레이 12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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