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임우재 이혼조정 결렬, 과거 러브스토리 '새삼 화제'
2015-02-11 11:05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은 1995년 신입사원 봉사활동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싹 틔웠다. 재벌가의 자제와 평사원 간의 결혼이라는 파격적인 로맨스로 주목을 받았던 두 사람은 그만큼 양가 집안의 반대를 겪어야 했다.
하지만 반대를 무릅쓰고 1998년 결혼에 골인한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은 슬하에 아들 하나를 뒀다.
그렇게 신데렐라 스토리를 완성한 듯 보였단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은 결혼 15년 만에 이혼소송을 벌이게 됐다.
10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 측은 이날 오후 성남지원에서 열린 2차 조정기일에서 원만히 합의하지 못했다.
이혼조정 실패의 주원인은 둘 사이의 초등학생 아들에 대한 양육권 다툼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은 현재 이부진 사장 측이 양육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임우재 부사장 측은 1차 조정기일을 마친 후 "자녀 친권은 논의 대상이 아니며, 직접 양육하겠다는 임우재 부사장의 양육 의지가 확고하다"고 밝힌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부진 임우재 이혼조정 결렬, 안타깝다", "이부진 임우재 이혼조정 결렬, 행복했으면 좋았을 텐데", "이부진 임우재 이혼조정 결렬, 잘 해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