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62개 사업소 1만9000여명 설맞이 봉사활동 실시

2015-02-11 10:16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한전은 전국 262개 사업소 1만9000여명의 봉사단원들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다문화 가족 및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한전은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을 '설명절 맞이 봉사주간'으로 정하고, 무료급식, 전기설비 점검 등 노력봉사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한전 경영진 및 노조간부는 한전 본사가 위치한 나주시 금천면의 복지시설인 '금성원'을 방문,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전은 또 지역주민과 상생발전을 위해 나주시 및 광주전남지역의 64개 마을과 자매마을 결연을 체결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제여건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더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한전은 노사가 하나 되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2004년 5월 공기업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창단했으며, 직원급여의 일부를 모아 마련한 재원으로 훈훈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