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와 '무결점 전력공급 MOU' 체결

2015-02-10 10:22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10일 한전 광주전남본부에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와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결점 전력공급 체계구축, 설비관리와 인력지원, KEPCO119 재난구조단 응급지원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또 입장권 구매, 홍보관 운영, 자원봉사 참여, 문화행사 지원 등 광주 U대회의 성공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한전은 주경기장을 포함한 주요 경기장에 대해 3중의 전력공급방안을 확보하는 등 광주·전남북 전체 70개 경기장에 대한 안정적 전력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상호협력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대회가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우리나라 스포츠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장현 조직위원장도 “그 어느 때보다 한전과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며, 무결점 전력공급과 함께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 또 에너지밸리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회조직위원회는 조환익 한전 사장을 광주 U대회 제1호 명예홍보대사로 선정 위촉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