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코엑스 여행박람회서 해양여행관 운영
2015-02-11 08:22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12~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해양여행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수부는 '행복을 찾아 떠나는 특별한 해양관광'을 주제로 기획한 '해양여행관'에서 어촌체험관광, 해양레저스포츠, 크루즈관광 및 섬 관광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어촌체험마을 관광관은 총 22개의 부스에서 마을 특산 수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및 공예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게 컵밥 만들기(거제 다대), 숭어 회초밥 만들기(함평 석두), 전복화분 만들기(해남 사구), 해초비누 만들기(양양 수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해양레저관광관에서는 해양레저스포츠 시뮬레이션 체험 및 경품이벤트를 진행하고 해양레포츠를 영상 및 사진을 통해 소개한다.
특히 해양레저스포츠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선박사고 시 탈출요령 실습 등 다양한 안전체험교육도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크루즈관광 100만 명 시대를 맞아 제주서귀포항 등 아름다운 크루즈항만 소개와 주변 유명 관광지 및 관광상품 홍보의 시간도 마련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해양레저관광의 다양한 정보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어촌체험을 포함한 해양레저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