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백화점은 쉬고 대형마트는 대부분 영업
2015-02-11 07:32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설 당일 백화점은 쉬고, 대형마트는 대부분 영업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기간 백화점은 설 당일을 포함해 1∼2일간 쉬고, 대형마트는 설에 대부분 문을 열지만 연휴 마지막인 일요일에 쉬는 점포가 많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잠실점·부산본점은 설 당일인 19일과 그 다음주 월요일인 23일 휴점한다. 중국 최대명절인 춘제(春節)를 맞아 관광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중국인 매출 구성비율이 높은 3개점은 설 연휴에 하루만 문을 닫는다.
현대백화점은 설 연휴에 점포별로 이틀씩 휴점한다. 6개점은 설 전날과 당일, 7개점은 설 당일과 다음날 문을 닫는다.
반면,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는 설 전날인 18일과 설 당일인 19일에 휴점한다.
이마트 전체 152개 점포 중 112개 점포가 설 당일인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하고, 홈플러스는 전국 140개 점포 가운데 122개 점포가 설 당일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