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2014년 영업손실 2321억…당기순이익 흑자전환
2015-02-10 18:22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현대상선은 지난해 매출 6조7760억원, 영업손실 343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날 공시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가 30%(대규모 법인 15%)이상 변경됐을 때 공시의무 조항에 따른 것이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3.8% 줄어든 금액이고, 영업손실은 3626억원에서 36% 줄어들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7140억원에서 50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현대상선은 "해운시황 불황에도 불구, 비용절감 등의 노력으로 영업손익 개선 하였으며, 자구계획 실시(LNG사업부문 매각 및 현대로지스틱스 지분 매각 등)으로 당기순이익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