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 2015년 매출 800억, 영업이익 100억 목표
2015-02-10 16:34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윈스(대표 김대연)는 올해 매출 800억, 영업이익 100억을 달성하겠다는 사업계획을 10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달성한 매출 688억, 영업이익 63억원과 비교해 각각 16%, 59% 증가한 수치다.
윈스는 목표달성 근거로 △고성능 10G/40G 제품군의 시장확대 △신 성장동력인 보안SI, 보안관제 및 APT방어솔루션 사업확대 △일본 유통채널 및 고객 다변화를 통한 실적회복 △올해부터 본격화 되는 동남아 시장진출 등을 꼽았다.
회사측은 금융권의 핀테크, 망분리 도입에 따른 보안강화 및 LTE가속화와 IoT제품 출시 등에 따른 트래픽 급속 증가로 인한 대용량 보안솔루션 수요 확대 등을 통해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APTX 등 제품개선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해 제품라인을 확장해 신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부문에서는 자체 솔루션 기반의 원격/파견관제 서비스 매출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유지관리의 요율 인상 등 매출 수익성 또한 향상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수출은 전년도 일본 내 기존제품의 안정화 및 신제품 도입지연 등으로 35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일본과 동남아를 합쳐 전년대비 약 3배 증가한 약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 가동한 동남아 시장진출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다.
윈스 김대연 대표는 “올해는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과 수익성 확보에 핵심역량을 집중 할 계획이다.”라며, “기존 주력 솔루션 사업은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미래 경쟁력을 확충하는 해로 만들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