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서관센터, 변화를 위한 본격 행보

2015-02-10 10:36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도서관센터가 고양형 시민참여 도서관 운영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10일부터13일까지 일산동구도서관과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덕양구도서관과, 일산서구도서관과 등 3개과 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16개 시립도서관 관장들이 올해 도서관 운영에 관한 목표와 당찬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오는 25일에는 도서관센터 소장을 비롯한 직원 40여명이 광진정보도서관을 벤치마킹하여 도서관 운영에 관한 우수 사례를 시찰한다.

시찰 후에는 도서관센터 소장 주관의 자체 업무보고회를 개최하여 도서관센터 핵심 정책인 ‘고양형 시민참여 도서관’과 ‘특성화 도서관 운영 강화’에 대해 직원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양천 도서관센터 소장은 “올해는 고양형 시민참여 도서관 운영의 원년이다. 도서관 직원들이 새로운 각오를 갖고 시민들을 위한 서비스에 매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어서 광진정보도서관에서 업무보고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오는 4월 도서관별 시민참여단을 위한 대규모 워크숍을 개최하고 특성화 도서관 운영 강화를 위한 장서개발정책 학술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양시 도서관이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거점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변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