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여야대표 첫 만남, 문재인 박정희 참배에 김무성 “노무현 참배할 것”
2015-02-10 00:00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이주예 아나운서 =여야대표 첫 만남, 문재인 박정희 참배에 김무성 “노무현 참배할 것”…여야대표 첫 만남, 문재인 박정희 참배에 김무성 “노무현 참배할 것”
Q. 문재인 대표가 당선 후 첫 행보로 김무성 대표와 여야대표 첫 만남을 가졌죠? 박정희 전 대통령 참배에 대한 이야기도 오고갔다고요?
- 문재인대표가 김무성 대표와 여야대표 첫 만남을 갖기 전 박정희 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Q. 문재인 김무성 여야대표 첫만남은 물론 파격적인 첫 참배일정이었는데 박정희 전대통령 참배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 문재인 대표는 김무성 대표와의 여야대표 첫 만남에 앞서 "역대 정부들에게 과오보다 공로가 더 많다. 참배 여부를 놓고 국민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Q. 참배 이후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간의 여야 대표 첫 만남이 있었죠?
- 김무성 대표는 이날 문재인 대표와의 여야대표 첫만남 자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문재인 대표는 "참배 이후 박근혜 정부에서 국민통합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Q. 문재인 대표의 계파를 초월한 탕평인사가 시작됐죠?
- 문재인 대표는 오늘 비서실장에 재선의 김현미 의원, 대변인에 초선의 유은혜 의원을 발탁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비 친노 인사란 점에서 파격인사라는 평이 나오고 있는데요.
계파를 초월해 인재를 고루 등용하는 탕평 인사를 실천한 셈이어서 포용력과 함께 야당의 야성을 되찾을지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뜨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