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청, 뉴트리아 광역 수매제 실시
2015-02-09 16:35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부산·경남 전 지역 동시 실시
-포획 개체 당 2만원 지급
-포획 개체 당 2만원 지급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백운석)은 낙동강 수계를 중심으로 서식 중인 뉴트리아의 효율적인 퇴치를 위해 2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뉴트리아 광역 수매제'를 운영한다.
수매 대상 지역은 뉴트리아의 서식이 확인된 부산․경남 지역이며, 뉴트리아 접수센터나 포획지역 관할 지자체 등에 포획개체(사체)와 수당지급신청서를 접수하면 개체 당 2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 부산광역시(강서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창원시, 진주시, 사천시, 밀양시, 김해시, 양산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산청군, 합천군
※ 총기나 석궁, 활(컴파운드), 독극물(농약)등을 이용한 포획은 불가함
지자체별 접수 요일(시간)과 장소는 낙동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www.me.go.kr/ndg)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사항에 대한 문의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자연환경과(055-211-1636~8)로 하면 된다.
한편, 광역수매제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부산시 등 관계 지자체가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작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난 한해 광역수매제 운영을 통해 총 2,800여 개체의 뉴트리아를 퇴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광역 수매제 운영과 병행하여 낙동강 수계별 퇴치 전담반을 상시 운영하고 효율적인 퇴치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사업을 실시하는 등 뉴트리아의 원천 퇴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