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엠에스, 지난해 매출 813억원

2015-02-09 15:58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녹십자 계열사인 녹십자엠에스는 2014년 별도 기준 매출이 전년보다 31.2% 늘어난 81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9.0% 늘어난 44억원, 당기순이익은 70.7% 증가한 37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혈액투석액 등 신규 사업과 의료기기 사업 호조로 국내 매출액이 전년보다 약 30% 증가하고, 수출도 이란· 인도네시아 등의 신규 시장 발굴 등을 통해 32% 늘었다”고 설명했다.

녹십자엠에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0.3%이며 배당금 총액은 4억78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