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구치소 갑질 와중에 박창진 사무장 또 병가…과거 "공황장애, 악몽까지"
2015-02-09 15:17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구치소 갑질로 또다시 입방아에 오른 가운데, 또다시 병가를 낸 박창진 사무장의 과거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 방송에 출연한 박창진 사무장은 "사건 이후 몸무게가 7㎏이나 빠졌다. 환청에 시달리는 등 공황장애 증상을 겪고 있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데 밤에 자다가도 악몽을 꿔 수십 번 잠을 깬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박창진 사무장은 이달 1일 업무에 복귀했지만,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다시 2주간의 병가를 냈다.
한편,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수감 중인 조현아 전 부사장은 2개뿐인 접견실에서 1개를 장시간 사용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구치소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