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2014년 기준 임산물생산 전수조사 실시

2015-02-09 14:47
16종 138개 품목 대상 전수조사, 임업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문경시는 임업인의 소득향상과 임산물 수급계획 등 임업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9일부터 오는 4월5일까지 2014년 기준 ‘임산물 생산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실시되는 임산물 생산조사는 자료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작년도부터 도급조사원을 채용해 개별방문 또는 전화조사 방법으로 진행했으며, 올해도 같은 방식으로 도급조사원이 임가를 방문 및 전화해 2014년 한 해 동안 생산된 임산물의 생산량과 생산단가를 조사하게 된다.

조사대상 임산물은 ▲고사리, 도라지, 취나물 등의 산나물 ▲목이, 송이 등의 버섯류 ▲오미자, 산양삼, 둥굴레 등의 약용식물류 ▲조경수, 분재소재, 야생화 등의 조경재 ▲은행, 잣, 산딸기 등의 수실류 등을 비롯한 16종 138개 품목에 대해 재배와 채취로 구분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표고, 떫은감, 밤, 대추, 호두는 표본조사로 산림청에서 직접 실시해 이번조사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임산물생산조사 자료는 통계법에 의거해 통계산출을 위한 자료로만 사용되므로 임산물생산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보다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