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뮤지컬 헤드윅 선보여
2015-02-09 10:5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이 오는 13∼15일까지 기획공연 뮤지컬 ‘헤드윅’을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선보인다.
진정한 락 뮤지컬로 불리는 ‘헤드윅’은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낯선 ‘드래퀸’이라는 소재의 이야기를 다룬다. ‘드래퀸’의 일반적인 정의는 여장을 한 남자가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공연을 총칭한다.
2005년 서울 초연을 시작으로 한 ‘헤드윅’은 10년을 거치며 전국공연 통산 1,400여 회 전석 기립, 수백 회의 전석 매진이라는 전무후무한 대한민국 뮤지컬의 신화를 써왔다.
‘헤드윅’공연이 펼쳐지는 시 문화예술회관 철쭉홀은 422석의 소공연장으로 출연진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최적의 공연장이기도 하다.
넓은 공연장에서 멀리서만 ‘헤드윅’ 무대를 봐왔다면 이번 군포 공연에서는 배우의 호흡까지도 함께하는 듯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