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한지혜, 고주원의 생존 확인, 하석진은 어떻게 될까?

2015-02-08 23:45

[사진=MBC 전설의마녀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2월 7일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 31회에서는 도현(고주원)이 의식을 되찾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마주란(변정수)은 사람을 시켜 차앵란(전인화)를 미행하게 했고 이에 도현이 살아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알게 된 마태산은 충격으로 쓰러지고 집안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차앵란은 의식을 되찾은 도현에게 미안하다. 그때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사과를 하며 사고가 난 당시를 회상했다.

도현이가 탄 헬기가 폭파한 날, 도현은 그 헬기를 타고 강원도에 가기로 되어있었다. 하지만, 도현이가 친자 학인을 통해 도진이가 친동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차앵란이 헬기를 타기 직전인 도현을 찾아간다. 도현은 급히 할 이야기가 있다는 차앵란 때문에 그 헬기를 타지 않았다.

도현은 차앵란에게 회사의 이미지를 생각해서라도 도진이 이야기는 발설하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을 하고 자가용을 타고 강원도를 향해 출발했다. 그래도 못미더운 차앵란은 도현의 뒤를 따라가며 휴게소에 차를 잠시 세워 각서를 하나 써 주고 가라고 전화를 한다.

전화를 받던 도현은 좌회전 하는 차를 미처 못보고 직진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고 때마침 도현이가 타려했던 헬기의 추락사고 소식을 듣게 된다.

마태산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은 도현이가 그 헬기를 탄 것으로 알고 있었기에 차앵란은 도현이를 죽은 것으로 사건을 처리한다. 결과적으로 도현은 차앵란 덕분에 헬기를 타지 않아 목숨을 건졌고 2년 간 식물인간으로 지내게 되었다.

마주희는 문수인(한지혜)를 찾아가 오빠 도현이 살아있음을 전하고 병원으로 달려간 문수인이 도현을 보고 깜짝 놀란다. 앞으로 우석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