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창의적이고 젋은 아이디어 시정에 반영

2015-02-09 07:46
100건의 제안 중 10건의 우수 아이디어 선정

 

지난 6일 오후 이병선 속초시장과 우수아이디어 채택자 10명의 대학생들간의 간담회를 갖고 대학생들이 제시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속초시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속초시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우수 아이디어를 평가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5일부터 2015년 동계부업 대학생 100명으로부터 속초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창안아이디어를 모집해 1차평가를 거쳐 총 100건의 제안 중 10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였다.

이에따라 지난 6일 오후 이병선 속초시장과 우수아이디어 채택자 10명의 대학생들간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키워드를 통한 쉽고 빠른 민원처리, 투명 외내(外內) 놀이터 개설, 속초해수욕장 솔로대첩, 아바이 마을의 고급화 등 속초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하고 톡톡튀는 의견들을 제시하였다.

이날 선정된 10건의 우수 아이디어는 각 분야별 담당 공무원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3건을 선정하여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 최종 선정된 3건은 동계부업대학생 종료식인 13일 상장수여와  2015년 하계부업활동 신청시 무추점 선발의 특전을 부여받게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제시한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시정에 적극 반영되어 속초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