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TOP10 결정하는 배틀 오디션 시작 "이제부터가 진짜"

2015-02-08 16:44

[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 K팝스타4'가 TOP 10을 결정하는 '배틀 오디션'을 시작한다.

8일 방송될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 12회에서는 생방송 진출자 TOP 10을 결정짓는 대망의 본선 5라운드 '배틀 오디션'이 펼쳐진다. YG-JYP-안테나 뮤직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총 18개 팀 참가자들이 최후의 TOP 10에 진출하기 위해 한 치의 양보 없는 혹독한 경쟁을 치러야만 하는 상황.

지난 6일 SBS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에 올라온 12회 예고 영상에는 그레이스신, 지유민 등 심사위원의 극찬 속에 본선 5라운드까지 올라온 기대주들이 무대 위에서 펑펑 눈물을 쏟는 모습이 담겼다.

또, "예상외의 결과가 나와서 좀 당혹스럽습니다"라며 충격적인 결과에 대한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하는 양현석의 모습이 펼쳐졌다.

반면, 유희열 심사위원이 한 참가자를 향해 "마음을 다 뺏겨 버릴 것 같아요"라고 평하는가 하면, 양현석은 "100점 만점 주고 싶어요"라고 칭찬하는 등 참가자들을 향한 응원을 쏟아내기도 했다. 3사의 자존심이 걸린 미묘한 신경전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훈훈한 무대를 펼쳐 보인 참가자들에게 솔직하고 진심어린 평가를 전하는 심사위원들의 모습이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귀띔이다.

그런가하면 3사의 특훈을 마친 참가자들이 기존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비주얼로 쇼킹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귀엽고 깜찍한 '반전 매력'으로 사랑을 받았던 서예안이 파격적인 변신으로 나타나자, 유희열은 "쟤가 예안이야?"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던 터. 특히 서예안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노래에 맞춰 신나는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현장을 달궜다.

제작진 측은 "3사를 대표한 세 명 중에서 1, 2, 3위를 정하고, 2위들 중 재대결을 통해 최종 10명을 선정해야하는 만큼 어떤 누가 TOP10에 올라갈 지는 그 누구도 쉽게 예측할 수 없다"며 "충격과 반전이 이어진 배틀 오디션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