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투하트' 천정명·최강희, 카메라 꺼져도 다정 케미 발산

2015-02-08 12:35

[사진 제공=tvN]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tvN ‘하트투하트’ 최강희-천정명, 이재윤-안소희 커플의 달달한 촬영현장 모습이 공개됐따. 카메라가 돌지 않을 때도 장난을 치거나 촬영분을 모니터하며 다정한 느낌을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천정명(고이석 역)이 노란 헬멧을 쓴 최강희(차홍도 역)를 쓰다듬으며 활짝 웃고 있다. 이에 최강희도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함께 장난을 치는 모습. 두 사람 사이 다정다감한 분위기가 극중 ‘차고커플(차홍도-고이석)’의 달달함 못지 않아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이재윤(장두수 역)과 안소희(고세로 역)가 나란히 앉아 촬영장면을 함께 모니터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재윤은 타블렛 PC를 잘 볼 수 있도록 받쳐 든 채 미소를 띠고 있고, 안소희는 그 옆에서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화면에 집중해 있다. 그 모습이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극 중 정두수와, 연기 열정으로 똘똘 뭉친 고세로를 똑 닮아 웃음을 자아내는 상황.

제작진은 “배우들이 서로 장난을 많이 치는 편이라 언제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라며 “빠듯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현장에 항상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고 전했다.

‘하트투하트’(극본: 이정아 / 연출: 이윤정)는 ‘주목받아야 사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과 ‘주목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지닌 여자 차홍도의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 치료를 빙자한 만남으로 차홍도와 고이석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는다.

인기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감독이 tvN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으로 높은 관심을 모으는 중. 독특한 캐릭터와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평균 2.5%, 최고 3.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tvN ‘하트투하트’는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