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82회' 이보희, 김민수 죽음? "내가 기도했거든" 충격
2015-02-06 21:59
6일 방송된 '압구정 백야' 82회에서는 조나단(김민수)의 죽음으로 말을 잃었던 백야(박하나)가 서은하(이보희)로 인해 말이 트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실어증으로 말을 하지 못하던 야는 은하가 병문안을 오자 분노하며 "친아들 잡아, 양아들 잡아. 도움이 안돼. 끝까지. 전생에 무슨 원수로 묶여서 오빠 죽게 되더니 소장님까지 죽게 해. 병 주고 약 주고. 아들 앞세우고 혼자 다 퍼먹어"라고 소리쳤다.
이어 "가. 왜 왔어. 구경하러 왔어? 무슨 자격으로 그래"라며 "왜 하필 그날 (맹장이) 터지느냐고. 왜. 전화 한 통 하면 되잖아. 우리 어차피 들여다볼 거 뻔한 데 올 거 없다고. 오지 못하게 했었어야지. 그 한마디면 피곤한 거 조금이라도 헤아려 줬으면 되는데. 언제나 자기 입장 자기 위주로"라고 은하를 비난했다.
그러자 은하는 "지 엄마 닮아 명 짧은 게 내 탓이야?"라며 "영준(심형탁)이가 데려간 거야. 내가 기도했거든"이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야는 충격에 말을 잇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