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정모니터 120명 위촉

2015-02-06 19:06

▲세종시가 6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시정모니터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시정모니터 위촉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해 제1기 시정모니터 간담회 후 기념촬영한 모습.)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6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시정모니터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시정모니터 위촉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세종시는 시정활동에 관심이 많고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달 23일까지 공개모집 후 최종적으로 120명을 시정모니터로 선정했다.

제2기 세종시 시정모니터는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2년 동안 시정 전반에 대한 주민불편사항 제보와 시정발전을 위한 제안 등 다양한 지역 여론 수렴 활동을 수행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시정을 이끌어가는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세종시는 시민의 적극적인 시정참여를 유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정모니터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정례간담회 분기별 개최 ▲시정모니터 워크숍 추진 ▲다양한 정보 제공 등 시정모니터 활동지원을 강화하고 모니터링 결과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세종시는 모두가 주인인 만큼 시정모니터들이 자긍심을 갖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복도시 세종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원활한 시정모니터 활동을 위해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